윤석열 정부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뿐만 아니라 주주(이익)까지 확대하기 위해 상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배주주의 이익을 위해 나머지 주주의 이익을 희생시켜도, 회사에만 손해가 없다면 법적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취지이다. 정부는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밸류업 정책’을 추진했지만, 후진적 기업지배구조 개선이 빠진 ‘맹탕 대책’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국내 기업들의 후진적 기업지배구조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현상)의 핵심 요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같은 아시아권 국가 중에서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려면 낙후한 주주권리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개혁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는 해법이 제시됐다. 경제개혁연구소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가 최근 공개한 ‘시지(CG)워치 2023’ 한국편을 24일 공개하면서, 한국의 평가점수는 57.1점으로 아시아 12개국 중에서 8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본질은 무엇일까? 인공지능이 인간의 직업을 대체할까? 인공지능의 품질은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야 할까? 지난 12일 ‘사람 넘보는 AI, 인간가치도 담아낼 수 있을까?’를 주제로 열린 ‘제3회 사람과 디지털 포럼’의 원탁토론에서 나온 질문들이다. 전치형 카이스트 교수가 이끈 토론에서 기조연사로 참여한 테드 창, 최예진, 게리 마커스, 아베바 비르하네 등 세계적 석학 4명은 인공지능에 대한 핵심 이슈들을 놓고 90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22대 국회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 관련 법안 발의 및 추진을 위해 국회의원들과 지방정부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 컨벤션센터에서 ‘제22대 국회 사회적 경제 입법 간담회’를 열었다.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은 2014년 19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후 20~21대 국회에서 법안 발의와 폐기가 반복되었다. 특히 21대 국회에서는 상임위 내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되기도 했으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오심논란 줄고 경기 몰입도 높아져...“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현실 보여주는 사례”
올해 휴먼테크놀로지어워드(HTA2024)가 대상으로 선정한 기술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이다. 인공지능(AI)과 여러 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공의 움직임을 기계가 판단하는 시스템으로, 성공률이 99.9%에 이른다. 야구에서 인간 심판이 해오던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로봇이 대신하는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시도다. 세계 최초로 한국야구위원회가 도입해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이 많다.
유엔은 2025년을 두 번째 '세계 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했습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협동조합의 실천, 사회·경제 발전에 미친 협동조합의 기여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각국 정부와 협동조합에 '세계 협동조합의 해'를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사람 중심 기업’으로 이해되는 협동조합이 안팎의 호혜와 연대를 통해 더불어 성장하는 방안을 제22회 사회적경제 정책 포럼에서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사회적 금융 써밋'은 사회적 금융 전문가와 활동가를 위한 기술 워크숍, 트렌드 공유회, 네트워킹 행사입니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과 사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자금 공급 생태계 종사자들이 모여,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경험과 고민을 나누면서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도모하는 '2024 사회적 금융 써밋'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