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위한 기술을 논의하는 사람과디지털포럼이 다음 달 24일 열린다. 5회를 맞는 올해 주제는 ‘에이아이(AI)시대, 일과 학습의 미래’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재편하고 기존 교육을 흔드는 시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대안과 해법을 모색한다.
이주기구는 인도주의라는 기본 원칙 속에서 이주민들을 내보내고 받아들이는 국가들의 ‘상호 이익’을 꾀하고, 국경 간 벌어지는 밀입국·인신매매 등의 범죄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세계 175개 회원국으로부터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각국의 정책을 자문한다. 이 때문에 에이아이는 이주기구의 역량을 증진하는 중요한 도구로 쓰일 수 있다. 이주민들이 낯선 곳에서 정착할 때 대출 관리 등 에이아이 기반 정보 플랫폼이 도움을 준다. 결핵 등 감염성 높은 질병의 조기 식별, 밀입국 패턴에 대한 데이터 공유 등에도 에이아이가 활용된다.
지난 글에서 ‘미국경제가 K자 모습이 되고 있다’고 썼지만, 과연 문자 그대로 K의 원조인 한국경제는 어떨까. 경제성장만 보면 2026년 한국경제는 반도체가 이끄는 제조업 수출의 대폭 증가 덕에 호황으로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의 관세인상과 미국-이란 전쟁의 충격을 극복하고 경제성장률이 작년에 비해 크게 높아질 전망이며, 주가지수도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민간소비 등 내수의 회복과 임금 상승은 더디며 최근 격차가 커지고 있어 우려할 만하다.
“(합계)출산율이 올해 또는 내년 1.0명 가까이 상승할 수 있지만, 결혼·출산을 어렵게 하는 주거·일자리·사교육비 부담 등 근본 문제가 완화됐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다시 꺾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여성이 가임기간 중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15년 1.24명 이후 2023년 0.72명까지 8년 연속 하락하며 세계 최악의 수준까지 곤두박질쳤다.
5월14일 목요일 아침 9시, 여주시 금사면 주록리. 시니어 공유공간 ‘노루목향기’의 공유부엌이 북적였다. 앞치마를 두른 마을 부녀회원들이 강력분 400g을 큰 그릇에 쏟고 설탕과 소금, 이스트와 버터, 달걀을 더했다. 물 220g을 부어 반죽을 치대기 시작하자 손등에 금세 땀이 몽글몽글해졌다. 이 작업을 세 차례나 더 반복해야 오늘의 제빵 분량을 맞출 수 있다.
봄소풍이 멈춘 풍경은 추락한 교권을 비춘다. ‘스승’이라는 호명은 닳아 사라지고 ‘민원 대상’이 그 자리를 채운 지 오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2024)에서 한국 교사의 ‘교직 후회’ 비율은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해 교사노동조합연맹 조사에서는 최근 1년 내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교사가 절반(55.5%)을 넘었다.
지난 5월12일 아침 코스피 지수가 순식간에 5% 포인트 떨어졌다. 8000을 눈앞에 두고 7999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는 7420대까지 급락했고 이후 회복해 7643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이란 전쟁 재확전 가능성 소식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주식시장도 비슷한 시간에 하락했지만 한국 주식시장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블룸버그는 코스피의 급락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국민배당금에 관한 글과 관계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번 7번째 ‘두런두런 AI’ -제미나이로 영어공부 좀 해보자구가 나간 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꼭 이렇게 어렵게 해야 하냐” “좀더 쉽게 회화 연습할 순 없냐”는 반응이 많았어요. 이주현 기자, AI 전문가이자 현직 고등학교 영어 교사이신 이수정 선생님께 여쭤보았습니다.
스피커스 구독자분들은 협동, 연대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떠신가요? 더불어 함께 잘해보자는 에너지를 얻기도 하지만 함께해야 한다는 도덕적 의무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나보다 우리를 강조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잠깐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미 협동 안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가족 또는 이웃과 육아 품앗이로 아이를 번갈아 봐주거나 조깅을 하면서 함께 쓰레기를 줍는 협동도 있지만, 회사 동료와 점심 메뉴를 맞추고 서로의 취향을 배려하는 것처럼 이름 붙이기 어렵지만 일상 곳곳에 스며든 작은 협동의 씨앗도 있죠.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협동과 연대를 바탕으로 모두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이 논의돼 왔지만, 12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