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지난14일 종가로 3200선을 넘었다. 새 정부 출범을 즈음해 상승세가 가팔랐다. 여기에는 상법 개정으로 한국 증시가 달라질 것이란 투자자의 기대가 한몫했다. 이사의 주주충실의무 등을 규정한 상법 개정안이 지난 3일 여야 합의로 통과된 데 이어,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을 규정한 2차 상법 개정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은 기업에서 관리자 역할을 더 잘 수행할까? 아니면 현장 노동자의 역할을 더 잘할까? 생성 인공지능이 확산하면서, 정형화된 직무를 처리하는 노동자만이 아니라,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업무를 담당해온 전문직과 관리자들의 일자리도 위협받고 있다. 생성 인공지능으로 인한 일자리 충격은 어느 집단에 더 큰 영향을 미칠까?
지난 6월25일,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광명시민체육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2025 광명새일 디딤돌 플리마켓’에서 ‘홀리스틱터치’ 체험 부스 앞이 시민들로 북적였다. 두피 쿨링, 손 마사지, 아로마 힐링 등 마시지 체험자가 50명을 넘어섰다. “너무 시원하다” “손길이 다르다” “정말 안정이 된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만지는 치유’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는 홀리스틱터치의 권선옥(44)씨는 “좋아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될 수도 있겠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함무라비 법전은 가장 오래된 성문법 가운데 하나다. 세계사 시간에 배워 친숙한 이 법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유명하다. 기원전 18세기 메소포타미아 지역 바빌로니아에서 만든 법에는 이런 내용도 있다. 홍수나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심한 해에는 채무를 면제한다. 채무자의 상환 능력을 고려한 조항이다. 채권자 권리와 채무자 의무를 담은 법전은 채무의 유효 기간을 두기도 했다.
천재 해커, 트랜스젠더, 대만 최연소 디지털부 장관. 오드리 탕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들입니다. 2016년, 오드리 탕이 대만 역대 최연소 장관으로 임명되던 당시의 나이는 35세였습니다. 지난달 25일 열린 제4회 사람과디지털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오드리 탕은 디지털 시대 민주주의에 대한 비관론이나 낙관론을 넘어, 생존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원주의, 투명성, 집단지성 등은 오드리 탕이 강조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그럼 오드리 탕에 대해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