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은 유례없는 공천 갈등과 거대 양당 간 ‘심판론’이 난무하면서 정책 경쟁은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가 크다. 치솟는 물가와 늘어난 빚 등 서민의 삶과 직결된 의제는 물론 저출생, 지방소멸 등 공동체 미래와 관련한 의제들이 산적해 있다. 정당은 주요 이슈에 설득력 있는 비전과 정책을 내놓고 국민은 표를 통해 정치와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것이 민주주의 꽃으로 불리는 선거의 본령이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사회혁신가들의 커뮤니티 공간 ‘헤이그라운드'는 20일 누구나 쉽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지판을 ‘손수 제작'(DIY, Do It Yourself) 하고 설치할 수 있는 ‘점킷'(JUM KI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점킷’을 활용한 점자 표지판 설치는 시각장애인의 독립적인 이동과 정보 접근을 돕는 무장애(배리어프리) 공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