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보건복지정책 1년 평가 토론회’에선 현 정부가 내세운 ‘기본사회와 모두의 복지’가 삶의 현장에서 의미 있게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들이 나왔다. 이주하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새 정부의 첫 보건복지 예산의 경우 전년 대비 9.7% 상승했으나, 상당 부분 정책 대상 규모가 변하면서 생긴 자연증가분이고, 공공성 강화와 적극적 복지 확충의 의지가 약했다”고 총평했다.
18세기 산업혁명 이래 기술 발전이 노동시장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해온 경제학자 프레이 교수는 산업 전환기 노동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정책의 역사를 일별했고, 김 장관은 지속가능한 혁신과 사회적 재분배의 가능성을 물었다. 두 사람의 대담은 24일 제5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포럼이 열린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협동조합의 날’ 기념 행사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사람과 공동체를 우선하고 상생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협동조합은 우리 사회의 핵심 동력이다. 양극화와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에서 협동조합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벽을 허물고 필요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6 사회적기업의 날’ 행사장 한 편에 세워진 ‘소원나무’ 판에 초록 하트 쪽지가 가득하다. ‘우리 동네에 이런 문제가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을 참석자들이 공유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일터와 삶터에서 꿈꾸는 변화들은 20년 가까이 사회적기업들이 추구해 온 목표이기도 하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세계는 양극화, 돌봄 공백 등과 같은 난제를 해결할 새로운 해법으로 사회연대경제에 주목하고 있다”며 “중앙과 지역이 사회연대경제로 똘똘 뭉쳐 함께 뛰면 위기를 넘어 지역마다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다”며 중앙정부의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 연재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취재해온 동네들의 공통점은 무엇이었는지, 어떤 조건이 갖춰져야 한 동네가 특별해지는지를 마지막으로 짚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박철훈(47) 지역과 소셜비즈 대표이사(이사장)과 김태현(45)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장을 지난 7월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에서 만났다.
요즘엔 폭발적으로 성장한 에이아이(AI)를 쓰나미에 빗대곤 합니다. 이런 걸 ‘메가트렌드’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에이아이 쓰나미’라는 표현엔 기술 발전의 거대한 흐름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소극적 태도, 음, 조금 과장하면 일종의 좌절감 같은 게 느껴져요. 그럴까요? 인간의 운명이란 결국 기술에 종속되는 걸까요?🤔 “NO!” 파이낸셜 타임스의 노동 전문 기자이자 부편집인인 세라 오코너는 이렇게 외쳤어요. “에이아이는 단순히 우리에게 무조건 닥쳐오는 게 아니에요. 에이아이를 어떻게 도입하느냐, 에이아이가 무엇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허용하지 말아야 하는지 우리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