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황 레오 14세의 경고는 인공지능(AI)의 지배력이 커지고, 그 수익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는 시점에 나왔다. 기술 변화에 가장 영향을 받는 공동체가 소수 기술 권력이 독점해온 ‘에이아이 결정 구조’에 직접 개입해 “(방향을) 선택하고 수정하는” 힘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4년 전 등장한 오픈에이아이(AI)의 챗지피티는 보통 사람들의 일상에 인공지능이 스며드는 결정적 계기였다. 인간의 언어로 기계와 소통하고 결과물을 얻어내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자기 생각과 판단을 인공지능에 의존하는 ‘사고의 외주화’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충북 충주 성내동 관아골 뒷골목, 카페 ‘세상상회’ 앞마당이 북적거린다. 낡은 한옥과 적산가옥 사이 좁은 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노점상이 펼쳐졌다. 한쪽에서는 커피 볶는 향이 퍼지고, 다른 쪽에서는 지역 작가들이 만든 아기자기한 굿즈들이 반짝였다.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이면 열리는 ‘담장마켓’의 풍경이다.
올봄 경기도 파주 문발동에서 ‘곰토미의 AI 활용법’ 강좌를 연 아이티 교육 강사 이해범님은 12주 강의의 막바지 3주를 모두 ‘옵시디언’에 쏟아부었습니다. 이해범님은 컴퓨터에 모든 프로그램이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웹 브라우저와 옵시디언 단 2개만 있으면 된다”고까지 했습니다. 도대체 옵시디언이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