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어느덧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협의회는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2013년 설립된 전국 단위 행정협의회로, 전국 45개 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창립 10년을 맞은 협의회는 공공정책과 사회연대경제 조직 등 지역공동체 사이를 결속시키는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공간 숨’에서 ‘기후위기와 주민 자치’를 주제로 열린 ‘동네국제포럼’에서 사회를 맡은 김복남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 이사가 참석자들에게 말했다. ‘번역협동조합’의 10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서대문구 주민을 비롯해 포럼 주제에 관심 있는 50여명이 참석했다.